낮에 둘러본 트롬쇠
아침에 일어나 호텔에서 조식을 먹은 뒤 시간이 조금 남아 주변을 걸었다.
오후 1시의 트롬쇠는 이런 모습이다.

슈퍼마켓과 기념품
근처 슈퍼마켓에 기념품을 사러 갔다.

고래와 순록 육포도 있었다.

그 밖에 눈에 들어온 것들도 몇 장 찍었다.

다시 큰길로 나왔다.

이 노멀 매장도 비교적 저렴한 물건을 파는 곳이다.

본격적으로 쇼핑하기 전에 한번 들러 봐도 좋다.

이 세븐일레븐은 컵을 이렇게 높이 쌓아 둘 수 있다는 게 정말 대단했다.

트롬쇠 도심과 항구
항구까지 걸어가 바다를 봤다.

이곳에는 새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대형 쇼핑센터인 네르스트란다 쇼핑센터도 보였다. 현재 이름은 알티 네르스트란다다.
쇼핑몰 안에는 둘러볼 곳이 많았다.

사람이 가장 많았던 가게인 주류 판매점에 들어갔다.

맥 양조장으로
잠시 걷다가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맥 양조장으로 향했다.

우리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견학 투어를 예약했다.
입구 안으로 들어가면 자체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있다.

맥 양조장 견학 투어
직원에게 이야기한 뒤 잠시 기다리자 우리를 데리고 견학을 시작했다.
전체 투어 참가자는 나와 친구, 단 두 명뿐이었다.
우리를 안내한 사람은 젊고 잘생긴 청년이었다.
양조장의 역사
처음에는 몇 편의 영상을 보여 준다.
이 양조장의 역사를 설명하는 영상이다.
시작과 가족 경영, 제2차 세계대전과 나치 군대 시기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영상은 영어로 나왔지만, 당시 최고경영자가 말하는 부분이 노르웨이어였는지는 확실하지 않았다.
영상이 끝난 뒤 가이드는 우리를 옆의 작은 방으로 데려갔다.
도착하자마자 방금 본 영상에 대해 질문이 있는지 물었다.
너무 어려 보여서 혹시 창업주 가족의 일원이냐고 물어봤다.
그는 아니라고 웃으며 답했고, 자신도 가족이면 좋겠다고 했다.
그의 부모님은 이 양조장에서 일한다.
그도 가끔 이곳에 와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그해 막 18살이 되었고, 양조장 바에서 일하고 있었다.
리카싱이 떠올랐다.
온 가족이 그를 위해 일하는 셈이다. 하하.
홉, 양조 설비와 시음
이곳에서는 사용하는 홉에 대해 설명해 준다.

양조에 어떤 물을 사용하는지도 알려 준다.
그다음 이곳의 맥주를 시음했다.

이어 어떤 장비를 사용하는지 설명했다.

양조 탱크와 시설 견학
그 뒤 위층으로 올라가 양조 탱크를 둘러봤다.
탱크에 그려진 그림은 모두 직원들이 직접 그린 것이다.

이어서 각 탱크에 달린 장비가 어떤 용도인지 설명해 줬다.

다음으로 사무실 중 한 곳으로 데려갔다.

이 탱크가 어떤 용도인지도 설명해 줬다.

사용하고 남은 홉에도 다른 용도가 있어 모든 것을 알뜰하게 활용한다고 했다.
어디에 쓰는지는 잊어버렸다. 하하.
이 맥주병에도 작은 재미 요소가 있다.
스마트폰으로 병을 스캔하면 노래 한 곡이 나온다.

양조장이 각 맥주에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노래를 골라 연결해 둔 것이다.
노래를 들으면서 맥주를 마실 수 있다.
정말 여유로운 아이디어였다.
맥주와 기념품
전체 투어가 끝난 뒤,
방금 시음하고 맛있다고 느낀 맥주를 포함해 몇 가지를 샀다.
애플사이더도 몇 종류 만들고 있었다.

투어가 끝난 뒤 우리는 다시 잠시 거리를 걸었다.

저녁 식사 전 간단한 요기
북유럽에 가기 전 많은 사람이 먹을 게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컵라면을 많이 챙겨 왔다.
전부 먹어 치워 집까지 다시 가져가지 않으려고,
슈퍼마켓에서 피시볼을 샀다.

우리가 가져온 전기 주전자로 데웠다.
이곳의 피시볼은 홍콩 피시볼과는 달랐다.
그래도 아주 맛있었다.
피엘하이센 케이블카로
오로라를 보러 산으로 출발했다.
케이블카 표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샀다.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우리는 버스를 타고 다리를 건너 케이블카로 갔다.
미안하지만 당시 어디에서 타고 내렸는지는 사진으로 남기지 않았다.
구글 지도를 참고하면 된다.
산으로 가는 길에 벌써 오로라가 보였다.
걸어서 산에 간다면 현지 주민에게 물어보거나 구글 지도를 꼼꼼히 따라가는 것을 추천한다.
잘못된 곳을 가리키는 안내판도 있다.

집들도 꽤 아기자기했다.

산에서 오로라 보기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중.

정상에 도착하니 모두 이미 사진을 찍으며 오로라를 보고 있었다.

트롬쇠 정상의 야경
정상에는 카페가 단 한 곳뿐이다.

모두가 몸을 녹이는 곳이다.
밖에는 트롬쇠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벤치가 있다.

카페 밖에는 눈사람도 있었다.

마지막 케이블카로 하산
우리는 마지막 케이블카를 타고 산에서 내려왔다.
맥도날드를 먹고 떠났다.


후기
밤에 산에 간다면 옷을 몇 벌 더 챙겨야 한다. 밤이 깊을수록 더 추워진다.
아이젠도 꼭 착용하자. 산으로 가는 길이 계속 얼어 있다.
일부 버스 정류장 옆에는 표를 살 수 있는 기계가 있다.
트롬쇠 맥도날드는 세계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지점이다.
매장에서 기념으로 엽서 한 장을 살 수도 있다.